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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먼거리를 이동할 때 손이 비어있으면 서점에 들려서 책을 한권 사고 만다. 군대에서 휴가 나올때 늘 하던 행위가 어느세 습관이 되었나보다. 언제나처럼 무게감 없이 버스나 기차에서 볼 수 있는 책을 골랐다. 너무나도 현실의 삭막함에 지쳐 잃어져가고 있었던 나의 감정. 나의 감정을 다시 채워줄 이 책을 읽어나간다. 메마른 감정에 물을 주고 싶다면, 자신에 대해 더 알고 드려다보게 도와주는 책이다. <그리움에 표현> 그리움을 그립다고 보고 싶다고 표현 못하고 깊숙히 숨기고 감정을 죽여왔다. 그러니 행복하지가 않았다. 그러다가 한번씩 감정조절을 못할때 보고싶은데 보고싶다고도 못하니 괴로웠다. 괴로움을 이겨내보고자 운동도 하고 노래를 들으며 즐기다가 갑자기 눈물도 흘리고 잠도 자보았다.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결국 보낼 수 없을것만같던 연락을 보내고 돌아오는 대답은 늘 예상했던 대답. 그렇지만 표현을 하니 한편으론 허무하고 상심은 해도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프린터>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줄수있는 마음프린터. 기분에 따라 색도, 서체도 나오는 마음프린터. 난 내 마음표현을 모질게만 했던것 같다. 웃음을 주고자 모질게했던 부분도 있고 내 자신이 편하고자 모질게하기도 하였다. 웃음을 주고자 모질게했던부분은 그때 잠시는 웃었지만 기억나는 추억거리는 아니다. 내가 편하고자 모질게했던것은 편하지도 않았고 상대방에겐 상처만 줬었다. <유년의 나> 어른의 마음속에 상처받은 아이가 있다는 말.어렸을때도 누구나 다 상처는 있을 것이다. '그 시절로 돌아가면 다르게 하리라' 하는 생각들을 한번쯤은 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내게도 그런시절이 몇번 있다. 그 때 '내가 이렇게 안했다면 더 좋았을걸'이라며 상처입었던 내 유년기를 돌아본다. 그 상처를 벗어나지 못했는지 성인이 된 내게 상처자국이 욱씬거릴때가 있다. <어른의 자격> 20살이 되면 사회초년생들이라고들 한다. 그 때부터 성인이 되었다고들 한다. 법적으로도 자신이 자신을 책임져야할 성인이지만, 생각과 행동은 성인답지 못하다. 내 자신이 성인이라는 사실이 가끔 슬프고도 놀랍다. 어른답지 못한 나에 어른아이모습들. 이젠 어른아이가 아닌 어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어른이기에 하기 싫은 것도 참고 해야하며 만나기 싫은 만남도 겉으로 웃으며 만나야한다. 이 책에 나온 월요일을 싫어하는 성인은 슬픈현실이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했기에 그리고 일을 생계수단적인 부분이라고만 생각하기에 우리나라는 직업의 귀천이 있으며, 월요병들이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줄도 알아야한다. <역지사지> 예전에는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이해하려했는데 현재는 '나'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너무나게도 팍팍한 삶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직면> 나 혼자만의 공간이 있어야, 나 혼자만의 시간이 있어야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피드백을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는게 시간도 시간이고 피곤함이 많이 쌓일때가 많다. 그럴때 느끼는게 굳이 eye-contact를 해야하나 싶을 때도 있다. 그냥 편하게 누워서 눈감고 대화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할때도 많다.(친한지인과의 대화일때) <어쨌든 출발> 해야할건 정말 많고 하고 싶은 것도 정말 많은데 막상 시작하지 않는다는게 큰 문제다. 망설이지말고 실천하자! 가볍게 읽은 책이라고 느낀게 가벼운건 아니다. 가벼운 책을 읽고 무겁게 많은 것들을 느꼈다. 처음엔 이동수단으로서 잠시 읽고 끝내자는 책을 손에 잡은지 10일 즈음이 지나고 나서야 책을 1독 하였다. 생각하게 해주는 감사한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