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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다른사람
서 명  다른사람
작성자  ○○○  조회 : 976  작성일 : 2018-03-12

개강 후 아직은 과제도 많지 않고 퀴즈도 보지 않는 약간의 여유가 있는 요즘 도서관에가서 책을 빌렸다. 인터넷에서 본 추천도서 중 하나인 다른사람을 빌렸다. 다 읽고 나니 드는 생각은 이 책은 크게 재미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뭔가 주제가 무거운 느낌이든다. 요즘 우리사회에서도 문제가 되는 성폭행, 데이트폭력사건을 주로 다루고 그 속에서 이야기를 추가해 나가는 그런 책이다. 책에서는 데이트폭력을 겪은 여자는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고 , 설사 청한다해도 침묵하는 분위기의 회사와 상사는 그런 여자를 위하는 척 걱정하는 척 하지만 결국에는 더이상 문제 크게 만들지 말고 회사 이미지 실추 시키지 말고 사표써라 라는 식으로 말을 한다. 그 가운데 자신을 질투했던 동료들의 비난글 들이 각종 사이트에 도배되어 일을 그만두고 하루하루 사는것같지 않는 삶을 보내지만 폭력을 가한 남자는 벌금300만원만 낼 뿐 회사를 나가지도 여자처럼 힘들게 살지도 않는다. 또 책에서 다루는 성폭행 사건의 경우 주인공 친구들의 이야기로 전개되는데 읽을수록 정말 끔찍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끼리 얽히고 설킨 관계속 계속적인 성폭행을 당해 결국에는 사망을 하고 가해자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친구를 성폭행 한 범죄를 눈감고 사는 친구....책을 읽다보면 가해자들은 정말 잘 살고 있다. 자신의 직장을 갖고 가족을 갖고...그러나 피해자는 다르다. 누군가는 죽고 또 누군가는 세상을 아예 등지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장에는 죽은 아이의 일기장과 치료기록등과 함께 이렇게 쓰여있다. '이제는 네 차례다.' 책 속의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현실의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극도롤 심각해지는 여혐의 사회 분위기 속에 나날이 여성들은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고 우습게 볼수없는 사람, 상처받지 않고 겁먹지 않은 사람이 되기위해 무엇보다 성폭행당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위해 라는 말은 너무 슬픈 꿈인것 같다.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아픔을 이해한다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마음속에 머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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