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익히 들어본 속담일 것이다. 칭찬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이 속담은 이 책의 제목으로 책의 제일 앞부분에 삽입되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책을 구지 읽지 않아도 이 책이 칭찬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범고래 쇼를 보고 난 후 사육사와 범고래들의 관계와 훈련의 주요 핵심이 되는 전환에 대해서 큰 감명을 받고 이 책을 작성했다. 이 책을 읽으며 과연 나는 살아가면서 칭찬과 꾸짖음중 어떤것에 더 관심을 쏟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면 좋겠다.

 웨스는 자신의 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올랜도에 방문했다. 그는 휴식시간을 이용해 범고래 쇼를 보러 갔고 거기서 범고래의 사육사 데이브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어떻게 범고래를 훈련시키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그 이야기 속에서 신뢰와 칭찬 그리고 사건의 전환에 대해서 듣게 된다. 그 방식들은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며 앤 마리 버틀러라는 컨설턴트와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그는 그녀에게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서 조언을 듣게 된다. 고래 반응. 그녀는 고래 반응의 중요성을 설명했는데 즉각적으로 칭찬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하고 격려하라등 부정적인 관심이나 조언이 아닌 긍정적인 반응으로 상대를 관찰하고 칭찬하라는 것이였다 . 사실 그는 회사에서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꾸짖으며 칭찬보다는 채찍을 많이 사용하는 관리자였다. 또한 부인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잦은 야근과 다툼으로 부부사이는 점점 망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조언을 사용하여 회사 사람들과 가족간에 인간 관계를 개선해나가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이러한 방식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의심하지 않고 천천히 이 고래 반응을 추진하였으며 결국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라는 구절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다른 방향으로 전환을 하며 관심을 갖지 말라는 부분에서 나는 의심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 상대방이나 어떠한 작품을 바라볼때 중요한 요소인 비판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닌 것인가? 잘못한 부분은 분명하게 지적을 하고 꾸짖음을 해야 어떤것이 잘못된 일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와 같은 의문점이 생기게 되었다. 나 아직 이 의문점에 대해서 답을 찾지 못하였다. 하지마 한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는 칭찬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당근과 채찍중 채찍만 사용하고 있다. 저자와 이 책은 당근 즉 칭찬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고 우리 역시 칭찬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 책을 전날 읽어서 고래 반응을 사용해 보진 못했다. 아마 남을 칭찬하는것이 쑥스럽고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오히려 꾸짖음을 하는 것이 더 어색해 질 수 도 있으며 내가 찾지 못한 해답을 찾을 날이 올 수도 있다.

 칭찬은 앞으로도 필요하다 . 학교라는 사회에 들어가고 부터 우리는 경쟁한다. 선생님에게 칭찬보단 꾸짖음을 더 많이 들으며 상점보단 벌점에 익숙하다. 선생님들 역시 그럴 것이다. 이러한 환경들의 연속 속에서 앞으로 칭찬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칭찬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리고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