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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한 심해공포증을 가지고 있지만 바다가 너무 좋다. 책을 읽고나니 공포증을 이겨내고 프리다이빙을 하고 싶어졌다. 도전을 두려워해서 스스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하미나 작가의 대표도서로는 여성 우울증을 주제로 한 책이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을 경험했지만 결국엔 스스로 극복했다. 하미나 작가에게 바다는 자신을 힘들게한 모든 것으로부터의 해방이었다. 간단히 고개를 까딱하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고요해지며 지구에서 제일 큰 다른 세상으로 접속할 수 있었다. 하미나 작가가 가지고 있던 수많은 고민들이 끊임없이 흐르는 바닷물에 다 쓸려 가버리면서 바다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새파란 바다, 광활한 바다, 깊어질수록 어두워지는 바다’처럼 바다를 표현한 어구들을 통해 바다의 이미지를 상상하며 읽을 수 있어 더 몰입되었다. ‘이퀄라이징을 할 때마다 발끝까지 힘이 들어갔다. 이것을 알아차리게 되었다는 것이 오늘 훈련의 수확이다.’ 잠수를 할 때마다 배워야 할 것을 배운다. 도전하는 것 만으로도 배우는 것이 있다고 느꼈다. 도전을 무서워하지 말고 시작을 해보려고 노력하며 성장해야한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하지않고 안정적인 선택과 익숙한 길로만 가려고한 나의 행동들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리다이빙은 더는 못 갈 것 같다고 여겨지는 어떤 선 앞에서, 공포와 두려움으로 굳어진 몸을 지켜보며 알아차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인 것 같다.’ 성장하는 좋은 방법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스스로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바다가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까. 이곳에서는 꿈에서도 바다가 자주 나온다. 꿈에서도 바다에서 논다. 그리고 눈을 뜨면 또 바다에 나가서 논다.’ 어릴 때부터 바다는 그냥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공간이었는데 저자도 같은 감정을 바다에게서 느끼는 걸 보고 바다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게 되었다. ‘슬픔만이 아니라 기쁨 역시도 글쓰기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라는 문장이 저자의 전작과 이번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느낀 것 같아서 인상깊었다. 기쁨이 글쓰기의 동력이 된다는 것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 책에서는 도전에 대한 작가의 솔직한 경험 뿐만 아니라 작가의 바다에 대한 애정, 프리다이빙 용어들도 설명한다. 나는 수심이 깊고 텅 빈 바다를 보면 마음이 답답하고 자동적으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심한 심해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이 공포증을 이겨내고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빙을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내가 두려워하는 공포증을 이겨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저자의 프리다이빙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도전을 시작해 목표를 이룬 성취감을 나도 함께 느끼고 싶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