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별서평 > 서평모음 >군산대서평모음 시스템

> 서평모음 > 도서별서평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제 목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저 자	노희경	출판사	헤르메스 미디어
출판년도	년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 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책 제목을 보고 반해버린 책, 책을 읽기 전엔 연애만을 위한 서적들과 비슷할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 연인과의 사랑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작가의 첫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담은 것 같다. 살아오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느낀 감정들, 삶에 대한 시각에 깊이가 느껴지는 듯한 많은 방황과 시련을 겪고 일어선 그녀이기에 더 큰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게 아닐까. 작가의 섬세한 감성이 손끝으로 느껴지는 마음이었다. 첫대목의 너 그리살어 정말 행복하느냐는 말은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상처받을까 두려워 사랑하지 않는 것 상처받고 싶지 않은 것은 사람의 심리중에 하나일 테니깐. 상처를 받는 것도, 그것을 극보해야 하는 것도 바로 나. 이 모든 걸 누가 대신 해주진 않는다. 그 상처를 견디고 이겨낸 보다 성숙한 인간이 덩구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인생을 되돌아 보고 싶을 때 읽으면 참 좋은 것 같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에 대한 서평 2개

서평쓰기 총 서평수 2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