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이너가 알아야 하는 기본소양이 무었일까? 이책에는 그것에대한 대답이 담겨있다. 공간디자인의 캔퍼스 '형태' 물감 '색' 포인트'질감' 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저자인 김석훈 건축가는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디자인 기획과 전략, 마케팅을 통한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프로모션, 디자인 브랜딩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 Columbia University GSAPP 에서 졸업 설계상인 Lucille Smyser Lowenfish Memorial Prize를 수상한 실력있는 실내 건축가이다. 공간디자인에 관심은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학생에게 참 유용한 책이었다.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레이아웃도 읽기편하고 좋았다. 책의 내용은 디자인의 기본원리(강약,반복,리듬감,균형(대칭<안정>과 비대칭<율동>)강조) ,동선을 이용한 공간배치,공간의 용도 그리고 가구의 배치(기능적가구,공간으로써가구,공간을 나누는용도의 가구,가구자체의 오브제로써의 가구),조명등의 내용을 사진사례와 함께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평소 공간에 대한 인간의 무의식적인 인지과정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아 내가 그 공간을 그래서 좋아했구나! 이런 인지 과정말이다. 공간디자인의 책으로써는 매우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인상깊은 말은 이명재디자이너의'공간디자인은 그장소의 문화와 삶을 반영한다'와 공간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능력-'자신이 받은 영감과 창의적 발상을 디자인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능력'등이 있다. 좋은 공간이란 디자이너의 감각만으로 탄생하지 않는다. 무의식적인 법칙에 의해 '좋다'라고 느껴지는 것이다. 그것의 비밀을 알아가는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그것이 좋아보이는것을의 비밀 시리즈의 의의라고 생각한다. '공간'은 인간과 땔래야 땔수 없다. 현대처럼 감정이 말라가는 사람들은 감정에 항상 목이 마른다. 아름다운 공간이야 말로 현대인에게 단비같은 존재가 아닐까. |